film 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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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출신 영화감독이 만든, 새로운 감각의 영화들

사람을 웃기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영화감독들이 있다. SNL 작가였거나 코미디언이었던 이들이 만든 영화는, 관객을 착각하게 만들었다가 충격에 빠뜨려 버린다. 아담 맥케이와 조던 필이 만든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개봉한 이들의 신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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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자의 삶을 비추는 영화들

제집 없는 사람들에게 이동은 일상이다.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자 하는 소망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과연 제집을 갖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지금 소개할 세 영화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집 없는 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romance

수채화 같은 감성을 만드는, 영화 속 로맨틱 레인

영화 속에서 비가 내리면 그 공간의 일상적인 소리가 사라진다. 특히 로맨스 영화에서는 오로지 주인공과 상대의 목소리만 들려 간지러운 무드가 조성되곤 한다.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를 모았다.

screen writer

난 이 사람의 각본을 믿어요, 감독의 페르소나가 된 각본가들

어떤 감독은 자신이 구현할 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각본가와 자주 작업한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세계를 의뢰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신뢰가 필요한 일. 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믿음의 결과물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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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언어 정의법, 언어학자가 주인공인 영화 셋

언어학자가 주인공인 영화 셋을 모았다. 언어의 소멸, 새로운 언어의 출현 등 특별한 사건 앞에서, 주인공과 관객은 언어가 품은 저마다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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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영화인들이 그린 치열했던 과거, 독립 투쟁을 다룬 영화 3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역사 속에는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현재의 영화인들은 이를 뜨겁게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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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에 찾아온, 한국 독립영화 3편

날이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쌀쌀한 공기가 옷깃을 스친다. 어수선한 계절 때문에 일상마저 무겁게 느껴진다면,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영화들을 만나보자. 마침 3월에는 뛰어난 완성도와 감각적인 연출로 마음을 사로잡는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여럿 개봉한다.

monochrome

색이 넘치는 시대에, 삶의 여백을 보여주는 흑백영화들

삶의 어떤 장면은 색을 덜어냈을 때 극대화된다. 그런 순간 때문에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지금도 흑백영화를 만드는 이들이 있는 게 아닐까. 색이 넘쳐나는 시대에 등장한, 2010년 이후의 흑백영화를 살펴보자.

feminism

순응하거나 맞서 싸우거나,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 영화 2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만연했던 시대, 어떤 이는 부당한 사회 구조에 맞서 싸웠고 어떤 이는 순응하고 버텨냈다. 최근 개봉한 <더 와이프>와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은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써냈던 두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다.

family

아이들은 마침내, 웃을 수 있을까

아이들은 모두에게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지만, 때로는 아무도 그들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너무 일찍 어른이 된다. 지금 소개할 3편의 영화는 오롯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관해 이야기한다.

time travel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타임 루프 영화 5편

넷플릭스 드라마 <러시안 인형처럼>의 중요한 설정은 ‘타임 루프’다. 이처럼 타임 루프를 제대로 활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actor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스타가 된 <문라이트>의 배우, 마허셜라 알리

배우 마허샬라 알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확실한 개성을 가진 그의 최근작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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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리지>, 닮은 포인트 4

두 영화는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비슷한 포인트로 엮어볼 수도 있다. <리지>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이모저모를 함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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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일하게 흐르는 영화의 시간

영화의 시간은 영화 밖과 다르게 흐른다. 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거의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영화 속 시간도 있다. 세 장면을 모아봤다. 관객이 주인공과 동일한 속도로 사건을 겪는 영화 속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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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목 다른 개성을 가진 영화들

제목이 같은 영화를 찾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분위기의 영화들이 같은 제목을 공유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제목을 비롯하여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지만, 분명히 다른 개성을 지닌 동명의 영화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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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드러나지 않은 말, 말, 말

때때로 영화는 또렷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은 귓속말을 통해, 쪽지에 적힌 미스터리한 문구를 통해 짙은 잔상을 남기는 영화 두 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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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詩)가 되는 인생, <칠곡 가시나들>과 <시인 할매>

80년 넘도록 착실히 꾸려온 인생, 그리고 그 삶으로 쓴 시(詩)를 비춘 영화들이 찾아왔다. 어떠한 수식도 이들의 삶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의 주인이자 시인인 할머니들을 담은 영화 2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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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찾은 올해의 색, ‘리빙 코랄’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은 ‘리빙 코랄(Living Coral)’. 황금빛과 주황이 오묘하게 뒤섞인 이 색은 낙천적인 에너지나 편안함처럼 긍정적인 감상을 안긴다. 이 색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들여다봤다. 일찍이 리빙 코랄 색감을 환상적으로 활용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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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다면 사는 이유가 있는가

시간과 감정을 열정적으로 쏟던 ‘고전’ 로맨스에 지친 요즘 세대들은 더이상 ‘소울메이트’를 운운하지 않는다. 대신 단순하고 즐겁게 연애하며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한다. 짐 자무쉬의 <패터슨>과 닐 암필드의 <캔디>는 현실 속 ‘고전’ 로맨스를 저 나름의 스타일로 보여준다. 영화 속 각기 다른 사랑의 온도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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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온 외로운 영화들

칠레가 전 세계 영화계의 주류였던 적은 없지만, 영화사에 인상적인 작품을 남긴 칠레 출신 감독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두 칠레 감독의 영화를 소개한다. 모두 ‘외로움’이라는 인간의 숙명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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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부모, 그들이 짊어진 책임에 대하여

우리는 종종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의 책임을 그 부모에게 묻기도 한다. 범죄의 원인이 무엇이든 가해자의 부모에게는 제 몫의 책임이 무겁게 자리할 것이다. 그 입장에 서보게 하는 3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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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온기가 가득한, 영화 속 음식

‘먹는다’는 본연의 감각을 일깨우는 영화들이 있다.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고, 상대와 온기를 나누는 모습을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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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평양, 우리가 모르는 평양

여러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평양. 그러나 이곳 역시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하나로 정의될 수 없다. 그래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느낀 평양을 담은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우리가 알던 평양과 모르던 평양 그사이 어딘가를 여행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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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앞에서 뱀파이어를 만나기로 했다

‘뱀파이어’는 영화감독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소재다. 여러 작품을 통해 진화 중인 뱀파이어 캐릭터들을 보면, 이들의 영생은 영화 속에서도 유효하다.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매력적인 뱀파이어 영화들을 살펴보자.